에어프라이어 이용한 세상 모든 레시피 SNS 통해 유행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요즘‘인싸’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있었으니 성주신의 신체를 모시는 성주단지의 모양과도 매우 흡사한 주방의‘신’에어프라이어다.

에어프라이어는 초고온의 열풍을 이용해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는 튀김기로 열풍이 음식 재료의 수분을 증발시켜 바삭한 소리가 나는 튀김의 식감을 구현해준다.

지난 2010년대 초반 처음 국내에 도입될 때 웰빙 열풍에 힘입어 기름 없이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국내 많은 기업에서도 다양한 모델로 출시됐던 에어프라이어는 최근 중국의 제조사들의 공세와 함께 저렴한 제품을 많이 선보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활용법도 다양해 원조 격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광고에서도 2백여 가지의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사용자의 조합에 따라 그 이상의 무궁무진한 요리가 탄생한다.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요즘 유행하는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모음(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유행처럼 에어프라이어로 이용해 만든 요리를 추천하는 사진이나 영상이 올라와 서로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그중 최고 인기 레시피는 3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 통삼겹살 바비큐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먹던 벌집 삽겹살의 비주얼과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통삼겹살 덩어리에 속까지 잘 익도록 칼집을 낸 뒤 허브솔트나 후추, 소금 등으로 밑간을 하고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0분씩 뒤집어 가며 구워주면 완성이다.

뿐만 아니라 ▲구운 마시멜로 ▲콘치즈 ▲가래떡 구이 ▲군고구마 ▲치킨 윙 등 자취생은 물론 온 가족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인 요리가 가능하다.

집에서는 해먹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다양한 요리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재미와 함께 에어프라이어 요리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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