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정감사 “모든 관련국과 긴밀 협력” 강조


(팝콘뉴스=신영호 기자)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금이 한반도 비핵화를 이룰 귀중한 기회이며 이를 위해 모든 관련국과 긴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ㆍ평화 프로세스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북한과 미국, 모든 관련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올해 세 차례 정상회담과 스물아홉 차례의 남북회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통해 남북대화는 상시 협의 단계로 올라섰다”며 “이산가족 문제 등 인조적 협력과 체육ㆍ예술 분야를 필두로 한 교류와 협력도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더 이상 전쟁을 걱정하지 않게 된 것을 가장 중요한 성과로 생각한다”며 “70년간 이어온 전쟁을 끝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지금의 귀중한 기회를 반드시 살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