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경기 광주서 개소식…수준별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 KB다문화 케어센터 개소식 모습(사진=KB국민은행).


(팝콘뉴스=신영호 기자)KB국민은행이 다문화 부모자녀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조성한 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에 ‘KB다문화 케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영 KB국민은행 강원 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어센터는 다문화가정의 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의사소통교육 및 관계향상 프로그램 ▲부부유대교육 등 가족의 소통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케어센터는 또 모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쓰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취업을 앞둔 외국인 근로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충남광역외국인 근로자 쉼터’신축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매달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캄보디아 설–추석을 기념해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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