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드 해소 위해 나서 맞춤 교육 실시

▲ 이달 17일 케이뱅크가 서울시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 박수인 기자



(팝콘뉴스=박수인 기자)디지털 경제에서 나타나는 계층 간 불균형 현상인 ‘디지털 디바이드’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해 시니어들을 위한 모바일 금융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부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디지털 금융의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지원 활동을 위한 추진단(TF)을 구성해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 50대 이상 고객들의 상담내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교안을 직접 제작했다.

교안은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트랜드 ▲모바일 뱅킹의 특징 및 서비스 소개 ▲금융의 미래 진화 모습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융상품한눈에’를 통한 금리비교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들로 구성했다.

이러한 교안을 바탕으로 케이뱅크는 지난달 27일 라이나생명보험에서 50세 이상 중ㆍ장년층을 위해 개설한 교육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에서 1차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고, 이달 하순에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17일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는데, 이 교육에는 60~80대 어르신들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케이뱅크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한 시니어 고객들의 이해도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강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바일 금융에 대한 시니어 고객분들의 의견도 귀 기울여 프로세스 개선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뱅크는 KT IT서포터즈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단체들과 함께 시니어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며 확대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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