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적신호’ 증상과 코골이 예방법 등 교육 마련

(팝콘뉴스=최한민 기자)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 같은 때 스스로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내 몸은 내가 가장 잘 안다는 말이 있듯이 내 몸이 이상 상태로 내게 보내주는 신호는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다.

또 병원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강좌들을 마련해 몸이 주는 신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예방법들을 알려준다.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갖고 있는 교수들의 설명을 통해 내가 몰랐던 질병 위험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들이 준비돼있다.


한국인 발병 1위 암, 위암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되는 가장 흔한 암의 하나로, 위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근 연구 결과로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위암의 초기에는 거의 별다른 증상이 없고 혹여 있더라도 그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므로 위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이 병행돼야 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0일 오후 4시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위암의 예방과 수술적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 강좌는 외과 이중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더불어 위암의 진행 정도에 따른 치료방법과 수술 후의 관리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암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열대야 수면 건강과 코골이 예방



전국 방방곡곡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밤잠을 설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힘겨운 여름밤이 계속되고 있다.

주된 이유는 높은 온도로 인해 신체 내의 체온조절 중추가 흥분이나 각성의 정도가 높아진 상태로 계속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대야로 밤새 뒤척이며 개운하게 잠을 자지 못하면 하루종일 피로가 계속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이르게 돼 문제가 커지게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에서 3시까지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수면 건강과 코골이 검사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연다.

올바른 수면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법을 몸에 와닿는 예방법으로 쉽게 알려주고 코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소개할 것이다.


현대인의 아킬레스건, 담낭


▲ 바쁜 현대인은 간단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를 선호해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매우 높아 쓸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사진=맥도날드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새 담낭안에 결정이 생기는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20대 환자는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쓸개라고도 하는 담낭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에는 담석증과 담낭염 및 담낭용종 등이 있으며 이런 담낭 질환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대강당에서 외과 윤익진 교수를 통한‘담낭(쓸개) 질환에 대한 수술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를 통해 담낭 질환의 종류와 원인을 이해하고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와 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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