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조종 의혹 강하게 부인했으나 구속 면치 못해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네이처셀의 라정찬 대표가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허위 및 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라정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영장이 발부되기 전, 17일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남부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라정찬 대표는 그대로 수감됐다.

 

네이처셀측은 지난 4월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자들이 회사 제품 성능을 왜곡하는 악의적인 기사를 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주가 조작 및 언론 플레이를 일삼는 것은 모두 허위라며 입장 발표를 계속해 왔다.

 

라 대표 또한 “네이처셀 주식 관련한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며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고 주가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정한 바 있다.

 

‘진실은 승리한다’고 시세 조종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던 네이처셀측은 자신들이 말한 대로 진실이 휘두르는 철퇴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네이처셀은 “라정찬 대표가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나 회사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키워드

#네이처셀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