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아임 첸, 요헤오 오노, 앤젤 첸, 이무열 디자이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한국의 ‘이무열 디자이너’가 지난 5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8/19 울마크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측인 ‘울마크컴퍼니’에 따르면, 한국 패션브랜드 유저(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가 미국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 오지브와족의 용맹스러운 전사 집단인 윈디고칸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으로 이뤄진 캡슐 컬렉션을 기획했고, 그 결과 다양한 테크닉과 스타일을 활용했다고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무열 디자이너는 소감으로 “유서 깊은 어워드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마크 프라이즈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마크컴퍼니가 주최하는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며 동시에 메리노울의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이번에 유저(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와 함께 홍콩의 아-임-첸(i-am-chen), 중국의 앤젤 첸(Angel Chen), 일본의 요헤이 오노 디자이너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마크컴퍼니 매니징 디렉터인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올해의 디자이너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울마크 프라이즈의 가치와 호주산 메리노울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메리노 울의 친환경적인 특성은 많은 디자이너들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마크컴퍼니는 세계 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천연섬유인 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마케팅 회사다. 울 섬유의 연구개발과 함께 소비자 욕구에 맞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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