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 체결해 스타트업 지원

▲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자회사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교원그룹).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교원그룹이 사업 포토폴리오를 확대한다.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자회사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부터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4차 산업혁명이나 지방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출자사업으로, 2005년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조성됐다.

정부가 모태펀드로 출자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가 이뤄지며, 이를 운용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가 설립돼 투자조합 출자금 운용 대상 선정과 창업투자회사 평가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올해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중 4차 산업기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에 투자하며, 모태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장기적 협력으로 에듀테크 및 스마트 가전 관련 사업연계를 검토하고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5월부터 한화생명 한화드림플러스와 함께 교육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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