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원 출연해 105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

▲ 우리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70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050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는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사진=우리은행).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우리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1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이동연 우리은행 부행장,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70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050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기존 대비 0.2%p 우대되고, 최대 8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대 5년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 벤처기업,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신성장동력기업, 기술혁신기업 등이다.

이달 19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과 특별운전자금대출에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발전해 ‘더큰금융’의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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