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안전ㆍ복지 사업 확대

▲ KB국민은행은 14일 신용보증기금과 '안전ㆍ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신용보증기금 노용훈 이사,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오보열 대표(사진=KB국민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4일 신용보증기금과 안전ㆍ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오보열 CIB고객그룹 전무와 KB국민은행 우상현 IB사업본부 본부장, 신용보증기금 노용훈 이사, 신용보증기금 김성헌 인프라보증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안전복지 부문 민자사업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선점을 위한 협력과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대상 사업은 안전 및 복지 인프라 부문으로 안전 인프라시설은 범죄,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설치, 개량되는 시설이며 복지 인프라시설은 교육, 의료, 어린이집, 문화 및 주거 등 사회공공서비스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그동안 다수의 민자사업 추진을 통해 구축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대상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안전ㆍ복지 인프라 사업 추진 예정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업무를 담당하며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정부활성화 대상 사업에 대해 재무투자자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초 국민의 안전·복지향상에 역점을 둔 정부방침 및 환경변화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하고자 인프라보증부에 안전복지팀을 신설해 안전ㆍ복지 인프라시설 공급을 위한 보증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오보열 전무는 “안전ㆍ복지 부문 사업은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공성이 강조되는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과 신용보증기금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전ㆍ복지 부문에서 민자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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