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소외아동과 희귀난치병 아동 위해 수익금 기부

▲ 지난 12일 서울 여의동 켄싱턴호텔 앞에서 열린 기부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선 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유디치과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쏟아졌지만 구강건강 소외아동과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한 2018 기부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막을 수 없었다.

굿피플과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하고 유디치과가 후원한 이번 2018 기부마라톤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구강건강 소외아동과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앞에서 열렸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유디치과 진세식 협회장 ▲㈜유디 김종명 사장 ▲굿피플 김천수 회장 ▲아름다운 가게 이종욱 상임이사 등 주요내빔 5명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일반인 약 3천 명이 참석했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3km 등 참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나눠 실시됐으며 별다른 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행사비용을 제외한 모든 참가비는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과 구강건강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쓰인다.

특히 유디치과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법과 예방법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치과의사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라톤 대회 현장에 유디덴탈버스를 배치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 평소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구강관리용품 4천여 개를 후원했으며 마라톤 대회 입상자 6명에게는 고가의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유디치과 진세식 협회장은 축사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이번 기부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굿피플과 함께 구강건강 소외아동과 희귀난치성질환아동을 돕는 지원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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