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개성(Personality)·표현(Expression)·취향(Taste)의 중의적 표현 P.E.T.룩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도그 드로우스트링백, ‘MCM X 에디 강’ 티셔츠, 골든 독 참, ‘MCM X 에디 강’ 휴대폰 케이스(사진=MCM 제공).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여건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해 SNS로 대리만족하는 일명 ‘랜선 집사’들을 위해 MCM이 패션으로 좋아하는 동물을 표현할 수 있는 P.E.T.룩 아이템을 선보였다.

19일 출시된 MCM의 P.E.T.는 ▲개성(Personality) ▲표현(Expression) ▲취향(Taste)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해 ‘반려동물’이라는 의미와 ‘개성과 취향을 드러낸다’는 중의적 뜻을 담았다.

이번에 출시한 ‘도그 드로우스트링백’은 강아지 인형을 가방 내부 포켓에 넣어 고정할 수 있으며, 가방에서 분리한 후 탄력 고리를 사용해 참 장식처럼 가방에 매달 수도 있어 마치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도그 드로우스트링백은 지난 시즌에 출시됐던 토끼 인형 구성의 래빗 드로우스트링백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개띠 해를 맞아 라인을 확장해 출시했으며, 색상은 꼬냑과 소프트 핑크 2가지로 구성됐다.

강아지가 모자와 선글라스, 목걸이를 힙합 스타일로 착용한 ‘골든 독 참’은 익살스러운 입체 디자인으로 가방 스트랩이나 핸들에 매달아 장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MCM X 에디 강’ 티셔츠는 에디 강 작가의 강아지 캐릭터인 ‘러브리스(Loveless)’와 ‘그레이(Gray)’가 전면에 프린트된 제품으로 반팔과 스웨트, 여성용과 남성용을 각각 출시해 커플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에디 강은 현대인의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인 핸드폰 케이스도 디자인해 별도로 구매 가능한 스와로브스키 스티커를 활용해 원하는 대로 꾸밀수 있도록 했다.

한편, MCM은 “에디 강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작가가 입양한 강아지의 성장과정을 보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캐릭터로 디자인됐다”고 밝혀 많은 애견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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