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원서접수…블라인드 채용으로 공정성 높여

(팝콘뉴스=나소리 기자)블라인드 채용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공정한 채용문화를 실천해 온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해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상반기 신입사원을 대거 모집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2회씩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적측량분야에서 168명의 인재 발굴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014년 공공기관 최초로 스펙을 초월한 ‘능력 중심 채용'을 도입한 이래 학력, 전공, 성별, 나이 제한을 없애고 서류전형을 폐지해 취업의 문턱을 낮췄다.

또 2016년부터 사진, 주소, 학교명, 전공, 어학성적 등을 작성하지 않는 입사지원서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유지하고, 증빙서류 제출을 줄여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할당제 목표비율을 20%로 상향하고 장애인 채용을 위한 채용할당제도를 신설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다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원서접수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www.lx.or.kr)으로 진행하며 취업준비생들은 내달 19일 필기시험과 역량면접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역량면접을 통해 6월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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