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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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부끄러워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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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봄철이면 누구나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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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간 제주도에는 금기어가 있었습니다.

제주 양민 3만여 명을 빨갱이로 몰아 희생시킨 제주4.3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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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명의 희생자 중에는 갓난아기부터 임산부, 노약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이승만 정부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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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돼 국회 재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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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일 제주4.3 추념식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함께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제주4.3사건은 남로당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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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 폭동이라는 망언이 사실일까요?

제주4.3사건의 발단은 1947년 제28주년 3.1절 기념대회입니다.

경찰이 탄 말의 발굽에 어린아이가 다치자 항의하던 시민들을 향해 발포합니다.

그 자리에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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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제주도민들은 3월 10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관공서와 민간기관까지 95%가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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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1948년 4월 3일까지 제주양민 2500명이 잡혀갔습니다.

이승만 정부 주도로 제주도에 들어온 서북청년단은 공포였습니다.

약탈과 폭력, 살해 등을 자행해 결국 민중봉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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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부터 1954년 9월까지 7년7개월 동안 제주4·3사건 희생자 1만4028명

서북청년단을 포함한 군경 토벌대에 살해 당한 희생자는 78.1%인 1만955명

12.6%인 1764명은 남로당 무장대에 의해 희생

제주4.3사건 으로 실종자 포함해 3만여 명 이상 희생

혹자는 10만 명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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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당사에 걸린 독재자 친일파 이승만과 남로당 군사총책 박정희 초상화가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이미지 출처>

- 4.3이 머우꽈?

- 강요배 작가作 '피살' 등

- 프리큐레이션, pakuta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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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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