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공과 마케팅∙빅데이터∙지원

▲ 2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왼쪽)와 두홍 티몰 유아동 사업부 대표(오른쪽)가 아동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랜드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중국 다자녀 허용으로 영유아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랜드가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브랜드를 티몰에 입점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의 아동복 콘텐츠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티몰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티몰은 중국의 다자녀 허용과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엄마들의 등장으로 영유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각 카테고리에 흩어져 있던 아동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해당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랜드는 중국에 이미 진출한 아동복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직 입점하지 못한 아동복 브랜드도 티몰과 협력해 중국 현지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티몰에 아동복 콘텐츠를 제공하고, 티몰은 이랜드에 중국시장 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윈-윈 전략을 모색한다.

이랜드 홍보실 김희주 사원은 “중국 마켓 진출을 원하는 한국 브랜드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이랜드가 가진 콘텐츠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 콘텐츠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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