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ㆍ필드 부문으로 3월 본선 대회 개최

▲ 골프존문화재단이 성인ㆍ학생 장애인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사진=골프존 제공).


(팝콘뉴스=최혜인 기자)골프존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골프에 친숙해지도록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한 대회를 마련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도모와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3월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개최한다.

골프대축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스크린 골프대회’와 장애인 중고등학생을 위해 개최되는 ‘필드골프대회’ 두 가지 대회로 구성됐다.

먼저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통합(스탠딩ㆍ복합ㆍ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월 예선전은 오는 28일까지, 2월 예선전은 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치뤄지며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개설된 ‘KDPGA’ 경기 해당 부문을 플레이하면 참가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오는 3월 1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되며 예선전 포인트 상위 60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필드골프대회는 장애인 중고등학생이 대상으로 지적ㆍ발달장애인 중 필드 골프장에서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내달 1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3월 중 예선전을 거쳐 총 32명의 학생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골프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시니어 선수를 위한 ‘키다리아저씨골프대회’ ▲소외계층아동을 위한 ‘희망행복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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