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수해복구 중인 지역주민 170여 명 무료진료

▲ 진세식 유디치과 대표원장이 치아를 검진을 하고 있다(사진=유디치과 제공).

(팝콘뉴스=박종우 기자) 유디치과가 4개월째 수해복구 중인 충북 괴산을 찾아 수해주민 170여 명에게 건치미소를 선물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

유디치과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4개월째 수해 복구 중인 괴산에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열어 수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7월 16일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7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7백여 명이 발생하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등 대규모 수해를 입어 일부 지역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유디치과는 오랜 시간 동안 수해복구로 소홀할 수 있는 주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유디치과 대표원장과 강남역점, 목포점, 청주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와 신도2리 주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진료에 나섰다.

어르신들의 틀니를 세척 및 수리 하고 평상시에도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용품 170여 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시간이 지나 잊혀져가는 괴산의 수해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한창인 피해주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진세식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지난 여름 괴산에서 발생한 수해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특히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틀니 수리 및 관리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유디치과 의료진과 검진 및 치료를 받은 괴산 주민들이 유디덴탈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존에는 치과장비의 이동이 어려워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덴탈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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