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절 고단한 삶의 무게를 느낄 수 있어

▲ 김희주 작가 '삶이 떠난 자리'(사진=유디치과 제공) © 팝콘뉴스


(팝콘뉴스=손지윤 기자)유디치과(강남뱅뱅점)는 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시절, 부서지고 무너진 삶의 터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미술작가 김희주의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개최한다.

▲ 김희주 작가 '또 다른 삶을 위하여'(사진=유디치과 제공) © 팝콘뉴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서울의 달동네와 인천 소래포구 등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그때의 심정과 개발이 된 그 자리에 이제는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등 지금은 추억이 되어 버린 과거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김희주 작가는 이탈리아 루치아나 마타릉 박물관을 비롯해 프랑스 마르세유 라홍 갤러리, 독일 하노버 뮬레 뮤지엄 등 국외에서 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160여 회가 넘는 단체전 및 그룹전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김희주 작가는 “지금은 사라져 추억이 되어 버린 그 옛날 우리들의 어렵고 힘들었던 삶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디갤러리는 양재역 2번 출구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면서 문화사회공헌사업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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